이진호 불법도박 사건 정리 및 인스타

이진호, 인스타그램을 통해 빚 고백

  
2024년 10월 14일, 개그맨 이진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 도박으로 인한 빚과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이 빚은 반드시 갚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예계 피해 확산  

이진호가 빌린 돈은 여러 연예인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수근, 영탁, 하성운, 방탄소년단의 지민 등 수십 명의 연예인들이 그에게 돈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연예인들은 사기 혐의로 이진호를 고소할 예정이며, 출연료 가압류 신청도 검토 중입니다. 이진호는 방송사 관계자들에게도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사례가 여러 차례 확인되었습니다.

지민과 이수근의 피해 사례  

방탄소년단 지민은 2022년에 이진호에게 1억 원을 빌려줬으나 돈을 받지 못했고, “10년 안에만 갚으라”며 여유를 주기도 했습니다. 이수근은 수천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진호가 그의 이름을 팔아 주변인들에게도 돈을 빌린 탓에 직접 대신 변제해야 하는 상황까지 겪었습니다.

거짓 핑계로 돈 빌린 행태  

이진호는 가족 문제나 세금 문제를 핑계로 짧은 기간만 돈을 빌리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거짓말이 연예계 전반에 걸쳐 피해를 확산시킨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하차와 소속사 책임 논란  

이 사건으로 인해 이진호가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들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1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 불참했으며, 고정 출연 중이던 '아는 형님'에서도 하차했습니다. 소속사 SM C&C는 이미 문제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빚 규모와 자백 진정성 논란  

텐아시아는 이진호의 불법 도박 빚이 최소 13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대부업체 한 곳에서만 받은 금액이며, 전체 빚은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자백 글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습니다. 자백 전에 소속사 측에 사실 확인 요청이 있었고, 이후 법적 처벌을 피하려는 입장문이 올라왔다는 의혹이 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사기 혐의  

이진호는 지난 6월에도 돈을 갚을 능력이 없음에도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소 후 빚을 갚아 3개월 뒤 고소가 취하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