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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구취 원인과 진단 및 치료

이미르님 2024. 4. 26. 23:41

목차



    구취 원인

    구취는 매우 흔한 건강문제로, 인구의 약 50% 이상이 겪습니다. 구취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중증의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괴로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구취가 증가하며, 생리 기간이나 임신 중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미칩니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공복 상태에서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구강 세균 활동이 증가하여 구취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생리적 구취는 일시적인 문제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구취는 병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구취로 인해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구취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하므로 치과 전문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신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취의 종류


    구취(입냄새)는 주로 구강 내 원인으로 발생하며, 약 85~90%가 이에 해당합니다. 나머지 10~15%는 구강 외적인 원인(전신적인 내과 질환이나 비강, 상기도의 염증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생리적 구취의 원인
    - 잠에서 깨어난 직후: 수면 중 침 분비가 중지되어 입 안에 남아 있던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게 되고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여 구취가 발생합니다.
    - 긴장한 상태이거나 공복 시: 침이 매우 적어져서 구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연령 증가: 침샘이 줄어들어 침의 양과 성질이 변화하고 구취가 발생합니다.
    - 월경, 임신 등의 과정: 호르몬 변화로 인해 구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혀의 후면과 측면의 설태: 세균이 서식하여 구취가 발생합니다.
    - 흡연 및 음주: 구강 건조 상태를 유발하여 구취를 증가시킵니다.
    - 특정 음식물 섭취: 마늘, 양파 등을 섭취할 경우 구취가 발생합니다.
    2. 병리적 구취의 원인
    - 구강 내 원인: 과다한 치태, 치석, 설태, 사랑니, 구강 내 음식물 잔류 치아 우식증, 잇몸 질환, 구강 연조직 감염, 구강암, 구강 칸디다증, 혀 질환, 오래된 보철물 구강 건조증
    - 구강 외 원인: 코, 인두, 폐에서 나는 냄새, 상악동염, 폐암, 기관지 확장증, 비강 내 이물질, 두개 안면 기형 전신성 질병에 의한 냄새, 당뇨병, 신부전증, 간부전증 위장관에서 나는 냄새, 역류성 식도염

     

     

     

    구취 치료

    1. 구강 내 원인 제거

     1) 물리적 방법
     치태와 미생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구강 내 치료의 첫 번째 단계로, 구강 내 치태나 치석을 제거하여 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하고 올바른 칫솔질 및 혀 닦기 교육을 받습니다.

     2) 화학적 방법
     구취 제거에 효과적인 약품인 염화 아연(zinc chloride), 클로로헥시딘(chlorohexidine) 등을 함유한 구강 양치액을 처방 받아 사용합니다. 침 분비량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 인공 타액, 타액 촉진제를 처방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구강 외 원인 제거

     1) 코와 상악동에 원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내과적 전신 질환에 원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 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망상 구취의 치료 : 구취를 앓고 있는 환자는 구취가 없는 대조군에 비해 강박 관념, 우울증, 불안증 및 공포증, 편집증 증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객관적으로 구취가 관찰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구취에 대한 우려나 불쾌감으로 일상에 지장을 받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구취 자체는 측정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복적인 구취의 객관적 측정과 함께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불편감을 줄이고 환자가 구취와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것 또한 구취 치료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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