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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성발톱이란

     발톱이나 손톱이 살을 파고들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내성 발톱의 대부분은 엄지발가락에 나타나고, 드물게는 새끼발가락에서도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발가락이 닿기만 해도 큰 아픔을 느낄 수 있으며, 평지나 내리막길을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오르막길에서는 상대적으로 통증이 줄어들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경미할 때는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음으로써 개선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튜브를 삽입하거나 수술을 통해 발톱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발톱이 살과 접촉하는 부분이 약간 따끔하고 붉어질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이 상태에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수 있지만, 만약 상태가 악화된다면 발가락이 붓고,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고름이 차오르며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발보다 작은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이 눌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상태가 더욱 악화되면 잠을 자다가 발톱이 부딪혀 고통으로 인해 잠에서 깨거나, 걷는 것조차 힘들어져 발가락을 절단하고 싶을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발톱이 엄지발가락의 살을 뚫고 나오거나, 아치 형태로 말려버릴 수도 있으며, 발톱을 잘라도 계속해서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중기 단계에서는 발톱이 자라면서 곪아 부풀어오른부풀어 오른 살에 박히고, 이로 인해 염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발가락 양쪽을 누르면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관리와 약물 치료를 받으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자가 치료를 시도하기 어려운 이유는, 곪고 부풀어 오른 살이 세균의 보호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독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발톱을 들어 올리려고 하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느낄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을 복용해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발톱을 제거하는 준비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증세가 심할 경우, 곪고 부풀어 오른 살을 제거 후 발톱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주변의 생살을 추가로 제거해야 하므로, 신발을 신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말기 단계에서는 살이 썩는 것을 넘어 신경계, 근육, 혈관까지 손상되어 자연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은 매우 드물지만, 발가락을 절단해야 할 정도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도 매일 큰 고통을 겪기 때문에, 이러한 상태가 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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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성발톱 원인

    1. 장기간 발톱 압박
       발톱에 지속적인 힘을 가하는 활동, 특히 장시간 도보나 축구와 같이 발끝에 압력이 가해지는 스포츠를 할 때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가능한 한 발 전체가 바닥에 닿도록 앉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발톱으로 인한 통증이 있을 때는 해당 발가락에 무게를 덜 싣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발톱을 더 휘게 만들 수 있으며, 체중 분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발톱 짧게 자르기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면 발톱 아래의 연약한 살이 드러나 외부 자극에 노출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출된 살은 육아조직을 형성하고, 이것이 발톱 위로 올라오면서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톱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자르면 더 많은 예민한 부분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3. 발가락뼈 변형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발가락뼈에 변형이 있을 경우, 비정상적인 압력이 발가락에 가해져 내성발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부적절한 발톱 관리
       발톱을 반복적으로 둥글게 자르면 내성발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의사들은 내향성 발톱 수술 후 발톱이 충분히 자란 다음에는 깊게 자르지 말고 일자로 자르라고 권장합니다.

    치료방법

    1. 비수술적 치료 방법
       발을 온화한 염화나트륨 용액에 담그어 발톱을 유연하게 한 뒤, 발톱 끝부분 아래에 멸균된 면을 넣어 발톱과 살이 닿는 부분을 분리합니다. 이 면은 매일 최소 한 번씩 교체해야 합니다. 처음엔 통증이 있고 잘 벌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통증이 감소하고 수술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발톱 양쪽에 플라스틱 튜브를 넣는 방법이나 발톱 상단을 갈아내어 유연성을 높이는 방법 등이 개발되었지만, 아직 명확한 효과를 입증한 새로운 방법은 없습니다.



    2. 수술적 치료 방법
        절제 수술
         염증이 심하거나 증상이 지속될 때 수술을 고려합니다. 국소 마취 후, 병든 발톱의 성장 부위까지 종방향으로 절개하여 제거합니다. 성장점을 수술용 칼, 전기소작기, 화학물질로 파괴한 후 피부를 봉합합니다. 수술 후 1~2일간은 출혈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안정을 취하고, 발을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며, 발에 큰 압력을 주거나 좁은 신발을 신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치료 기간은 대략 10~15일이며, 수술 후 처음 3~4일간은 매일 병원을 방문해 치료와 소독을 하고, 이후 3~4일마다 병원을 방문해 상처가 아물 때까지 관리합니다.
       발톱 전체 제거
         내성발톱이 심할 경우 발톱을 전체적으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발톱을 제거한 후 발가락 옆의 뿌리도 함께 제거합니다. 수술 후 6개월간 일상 활동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며, 수술 후 한 달간은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톱 제거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도 있으며, 새로 자란 발톱이 다시 내성발톱으로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2024.02.26 - [건강한 삶] - 무릎 퇴행성 관절염 예방 및 관리방법

     

    무릎 퇴행성 관절염 예방 및 관리방법

    무릎 퇴행성 관절염 무릎 관절염은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로 인한 일반적인 질환입니다. 이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과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관절 내의 뼈와 인대가 손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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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성발톱 예방

     내성발톱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방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발을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건조하며, 발톱을 곧게 그리고 너무 짧지 않게 자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 끝부분을 살짝 남겨 살이 파묻히지 않도록 하고, 손톱과 같이 둥글게 자르는 대신에 직선으로 충분히 여유를 두고 자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발톱 직선 절단
       발톱을 너무 길게 남겨두지 않되, 발톱 아래의 연약한 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발톱의 양쪽 모서리가 발가락 끝을 약간 덮도록 남겨두고 직선으로 자릅니다.
    2) 신발 선택 주의
       발에 꽉 끼는 신발, 특히 앞쪽이 뾰족한 신발이나 하이힐은 피합니다.
    3) 발 관리
       발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충분히 건조합니다.
    4) 체중 관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여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