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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버섯 이란
주로 노년층의 피부에 나타나는 거무스름한 얼룩으로, 얼굴을 비롯한 손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합니다. 늦으면 60대, 빠르면 40대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검버섯이라는 용어 자체는 전문 의학적 용어라기보다는 검게 보이는 여러 피부병변을 함께 이르는 말입니다. 기미, 주근깨, 지루각화증 등 다양한 피부병변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저승꽃이라고도 불립니다. 검버섯은 일종의 지루성 각화증으로, 30살 이후부터 진행하기 시작하며, 점인 줄 알았는데 조금씩 발생하다가 노화가 진행되면서 현저하게 그 윤곽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에 있는 당과 단백질의 결합으로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하면 피부에 있는 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갈색 검버섯이 증가합니다. 주로 햇빛을 받는 안면, 두부 및 몸통(trunk)에 많이 생기며, 자외선에 피부가 오래 노출되면 피부 각질이 굳어지거나 세포가 국소적으로 과다 증식해 검버섯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피부 양성 종양이며, 악성 종양과의 관계가 의심되지만 명확하지 않습니다. 발생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과 노화입니다. 검버섯은 우성 유전으로 가족이나 형제 중 검버섯이 있을 경우 본인도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과거에 상처가 났던 자리에 검버섯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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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검버섯은 일반적으로 경계가 뚜렷한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생기며, 갈색빛을 띠고 있습니다. 이 종류의 버섯은 얼굴, 가슴, 등, 손등, 팔, 다리 등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특이하게도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생기지 않습니다. 검버섯의 크기는 1cm 이하에서 수cm까지 다양하며, 직경 3cm 이상은 드뭅니다. 표면은 사마귀 모양으로 두툴두툴한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더 진해지거나 표면에 하얀 각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검버섯은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검버섯 부위에 가려움증이 있거나 표면에 딱지가 없어 불편한 경우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기존 병변에 궤양이 발생하거나 피가 나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 검버섯이 아닌 피부암일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갑자기 많은 수의 검버섯이 생겼다면 위암 등 내부 장기암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도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버섯 제거에는 냉동치료, 긁어내기, 전기건조술, 레이저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며, 환자의 피부 상태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완전한 제거를 위해 여러 번 치료해야 할 수도 있으며, 피부 본연의 능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검버섯 구별하는 방법
1. 갈색 반점은 경계가 뚜렷하고 튀어나온 원형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이러한 반점의 크기는 수 mm에서 수 cm 정도로 다양합니다.
3. 일반적으로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4.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반점의 개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5. 이러한 반점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6. 만약 융기된 형태가 아니라면, 이러한 반점은 일광흑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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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1) IPL (Intense Pulsed Light)
넓은 파장대의 복합적인 빛을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이 방법은 다양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2) 레이저 토닝
단일 파장으로 이루어진 빛을 사용하여 한 가지 피부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3) A2PL
여러 파장의 빛을 피부에 도달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여러 가지 피부 병변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4) 비타민 C 투여
전기 이온 영동 기기를 이용하여 피부에 비타민 C 흡수를 증가시켜 색소 침착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검버섯을 포함한 색소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치료 후 관리
시술 부위는 하루 정도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세안은 시술 후 3일 정도 지나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생 연고를 하루 3번 발라주고, 세안 후에도 사용합니다. 색소 침착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한 달가량 치료 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리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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