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항문가려움증이란
항문 가려움증은 항문이나 주변 피부에 발생하는 가려움과 불편함을 나타내는 증상입니다. 이는 일시적이거나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지속적이고 심한 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모든 연령대의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 가려움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항문이나 주변 피부의 이상 상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특정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복합적인 요인들이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항문 주변을 과도하게 긁으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이 상처가 다시 항문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들어냅니다.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약간의 가려움증은 질병이 아니라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심한 가려움증은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 가려움증의 다양한 원인과 악순환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문 가려움증 원인
항문 가려움증은 일상생활의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항문을 씻기 위해 비누나 바디클렌저를 사용하여 과도하게 닦는 경우, 또는 항문 가려움증에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항문 주위를 잘 씻지 않는 경우, 배변 후 뒤처리를 잘하지 못해 분변이 남아있는 경우에도 항문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문과 관련된 질병에서도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핵은 반복되는 배변에 의해 항문 안쪽의 점막과 점막 아래 혈관 조직이 항문 아래쪽으로 쳐지면서 출혈이 생기거나 바깥쪽으로 튀어나오는 것으로, 변비로 인해 과도하게 힘을 주어 변을 보는 배변 습관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튀어나온 덩이가 항문 피부를 직접 자극할 수도 있고, 덩이에 묻어 있는 항문 분비물이나 분변이 항문 피부를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치열은 항문 피부 및 점막이 찢어지는 상처가 나면서 출혈 및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변비로 인한 과도한 힘주기의 배변 습관에 의해 발생합니다. 상처가 악화되어 궤양이 되거나, 치유 과정에서 섬유화 되어 비후성 유두나 피부 꼬리(쥐젖)와 같은 항문 피부의 구조적 이상이 생기면, 직접적 혹은 간접적 자극에 의해 가려움증이 유발되게 됩니다. 치루는 항문 점액 분비샘의 염증에서 시작한 농양이 만성화되어 고름이 피부로 나오는 관이 형성되는 것으로, 피부의 작은 구멍을 통해 항문 분비물이나 분변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되고, 이것이 항문 주위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게 됩니다. 변실금이 있거나, 소장이나 대장의 질환으로 만성 설사나 변비가 있어도, 항문 주위 피부가 무른 변이나 분변에 자주 노출이 될 수 있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항문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항문 가려움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철저한 문진과 검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원인이 되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찾아내면 항문 가려움증은 자연스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럴 때는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대증적인 약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항문 가려움증이 낫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증상이 아주 심해져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지어 정신적인 문제가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항문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환자에게 여러 가지 원인이 되는 것들을 세심하게 물어보는 문진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음식물, 복용 중인 약물, 배변습관, 항문 위생습관, 항문에 바르는 외용제 사용 등을 자세하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또한 당뇨, 만성신부전, 혈액학적 질환, 림프계 악성질환, 염증성 장질환 등의 전신적 질환의 유무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물질의 접촉이나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피부질환, 항문성교 여부와 성병, 부인과 질환 병력, 항문수술의 병력 등도 반드시 청취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등의 정신과적 문제에 대해서도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문 검사는 우선 육안적으로 항문과 항문 주변을 관찰하고, 과다한 습기나 대변 지림, 급성기의 긁은 상처, 피부 짓무름, 진균증의 여부를 파악합니다. 가려움증의 증상이 오래되어 긁음과 피부 손상이 반복되는 환자는 회백색으로 변색된 만성 태선화 피부, 항문을 향한 방사상 피부 주름의 비후 및 상처 반흔 조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항문 가려움증의 원인을 찾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항문가려움증 예방
항문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에는 항문 부위의 청결성과 건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 후에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여 항문을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이때 샤워나 좌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누나 세정제의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항문을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데를 사용하여 배변 후 세정을 하는 경우에는, 수압을 최소화하여 항문이 과도하게 자극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온수를 사용하고, 최소한의 수압으로 비데를 사용하면 항문 가려움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물로 씻은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두드려서 건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여 건조시킬 수도 있지만, 이때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항문 및 항문 주위 피부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문 가려움증은 가려움, 긁음, 피부 손상의 악순환으로 인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악순환을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이 약간 있을 때에도 피부가 손상될 정도로 심하게 긁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려움증이 있을 때에는 온수 좌욕을 하고,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항문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하거나,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4.03.18 - [건강한 삶] - 치질, 치핵 증상과 원인 및 치료
2024.04.17 - [건강한 삶] - 복부팽만감 원인 및 진단, 치료법
'건강한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부팽만감 원인 및 진단, 치료법 (0) | 2024.04.17 |
---|---|
우울증 원인,진단, 치료 (0) | 2024.04.10 |
노년층 운동의 중요성, 효과, 주의점 및 실천법 (0) | 2024.03.28 |
다한증 손발땀 증상/원인, 치료 (0) | 2024.03.24 |
겨드랑이 액취증 증상과 원인, 치료법 (0) | 2024.03.21 |